2월 2일, 내일은 LA를 떠나는 날입니다. 시내에서 50여 km 남쪽에 란초 팔로스 지역에 해안가 절벽에 한적한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지역명은 Vicente Bluffs Preserve 라고 하는데 Point Vicente 등대가 있고 고래를 조망할수도 있는 보호구역입니다. 경치가 제주도의 섭지코지 만큼은 어림 없지만 태평양을 면한 해안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책길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큰 특징은 없어 찾는 사람들이 적어서 가끔 바람쐬러 온다고 하네요. 돌아가는 길에 San Pedro Fish Market & Restaurant에 들려서 멕시코식 양념 새우 볶음을 맛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멕시코인들 같아 보였고 음식의 양념 특히 매운맛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