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4월3일 찾아갔었습니다.
올해는 이틀 늦었지만 상태가 좋을 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역시 그자리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북한산 코스중 가장 힘든 숨은벽 마지막 계곡 구간은 힘들어 숨이 차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지요.
그래서 인간들의 손이 타지 않아 꽃들이 잘 보존 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 친구가 알려준 노루귀 군락지도 찾아가 봤는데 아마도 개화시기가 너무 지난것 같았습니다.
꽃들이 못난이만 있고 빨강 노루귀는 보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얼레지를 볼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젠 잠시 쉬었다가 천마산에 가서 제철 꽃을 찾아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