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기

Vancouver. Stanley Park

언제나 일번 2015. 9. 22. 09:45

밴쿠버 Stanley Park은 둘레가 10km에 달해 뉴욕의 센트럴 파크 보다 규모가 크고,

시카고의 밀레니엄 파크 들과도 견줄만한 캐나다 최대 공원이라고 합니다.

1888년 당시 총독인 스탠리경의 이름을 따서 공원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도시공원이지만 인공으로 조성되지 않은 원시림 공원으로 도심에서 지척인 위치에,

우리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원시림들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원내부에 시내버스 종점이 있어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워낙 넓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둘레길을 일주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자전거 임대도 가능합니다.

걷기엔 해가 너무 따가워 첫날 탐방은 반쪽에 그치고, 얼마뒤 다시 찾아가 남은 구간중 일부를 걸어 보았습니다.

 

 

 

 

6월30일 찾은 스탠리 파크. 3명이 앉을수 있는 벤치 크기와 비교 해보시면....

 

내눈엔 People of All Colours 라는 단어가 확 뜨입니다. 

 

 

 

 

물건너 다운 타운

 

또 저런 탑과 시설물은 눈여겨 보게 됩니다.

 

북북서 방향 그라우스 산이 보입니다.

그라우스 산 정상에 풍력 발전기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Lions Gate Bridge

 

 

 

 

 

캐나다의 밴쿠버 시는 한때 스쿠바 다이빙 사이트로 유명했었다.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북쪽 해안의 한 작은 바위 위에 잠수복과 오리발과 수경을 착용한 실물 크기의 여자 다이버의 동상이 있다. 인어 모습이 아닌데도 덴마크의 더 리틀 머메이드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시달렸다. 제작자는 엘렉 아임레디(Elek Imredy). 다이버의 동상으로서는 위치 선정이 매우 잘된 것 같다.

 

 

 

 

 

 

 

첫날 탐방을 마치고. 버스 종점.

 

7월3일 다시 찾아 봤습니다.

 

 

 

공원일주 유료 관광셔틀.

 

Beaver Lake.

 

 

 

 

특이한 육교.

 

 

좌우간 큽니다.

공원을 횡단하여 동쪽에 있는 Third Beach 라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Raccoon, 미국 너구리, 어미와 새끼 두마리. 

 

 

 

 

 

 

Eanglish Bay Beach가 가까워 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감동시킨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트에서 우승한 2010년. 밴쿠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지요.

동계올림픽 엠블럼 일라낙(Ilanaaq), 캐나다 북극해 연안에 사는 이누이트족의 언어로 친구를 뜻한다고 합니다.

 

Burrad Bridge

 

 

 

 

앞에는 Burrad Bridge, 뒷쪽은  Granville Bridge.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간판이 보인다.

 

 

 

 

 

 

아래에 무지개 색갈이 있는 현수막들. 동성애자 거리를 의미한다고.

Trolley Bus, 무궤도 전차를 위한 급전선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드디어 전철역에 도착, 전철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