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화요일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날,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계룡산 다녀왔습니다.
단풍철은 지났겠지만 좋은 날씨에 서울을 떠나서 원정 산행을 하고 싶어서.
경부고속터미널에서 06:45에 공주행 프리미엄 버스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지만 우등과 1000원 차이, 좌석은 더 편한것 같고 좌석 사이에 커튼도 있어 잠들기 좋습니다.
1시간20분 달려서 8시 조금 지나서 공주종합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앞 조금 내려가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옥룡동 주민센터에 내려서 길을 건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신원사행 버스를 기다려 탑니다.
신원사까지는 30여분 걸린것 같아요. 9시30분경부터 준비하고 산행 시작합니다.
올라갈수록 수명을 다한 잎들이 많이 떨어지고 칙칙해졌지만 아래 동네는 아직 단풍이 예쁘게 남아있습니다.
역시 코로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갑사 출발 버스 배차시간이 15:30 이후는 17:50 으로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되어서,
신원사 17:00 출발하여 갑사 경유하는, 충남대행 340번 버스를 17:10분경 타고 나와서 유성에서 18:00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 했습니다.
코스는 신원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갑사.
신원사 출발 0930경, 갑사 주차장 도착 16:20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