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강 일정은 암만에서 출발하여 느보(Nebo)산, 마다바(Madaba)를 거쳐서 이스라엘로 재입국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남쪽에 있는 알렌비(Allenby) 국경초소를 통과하는데 절차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무려 1시간 50분 걸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지치고 짜증 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합니다.
아랍 사람들을 맞이하는 이스라엘의 태도이겠지요. 하지만 한국사람도 예외 없습니다.
오늘 전체 여정의 궤적입니다.
거리-고도 그래프에서 -400m 정도로 표시되는 지점은 사해 부근입니다.
그중 삐죽 올라간 포인트는 마사다 요새(해발 40M 정도) 입니다.
요르단 마다바(Madaba)의 성 죠지 교회(Saint George Church)
마다바 지도(Madaba Map, Madaba Mosaic Map)는 비잔틴 시대의 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크고 세밀한 지도이다.
원본 모자이크의 크기는 24×6m 정도일 것으로 추측되는데, 성당 신도석의 폭 전체에 해당하는 길이이다. 또한 이 모자이크 지도를 완성하는 데 2백만 개 이상의 테세라(모자이크 타일)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느보(Nebo)산 모세(Moses) 기념교회 입구 비석.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2000년에 방문하였음을 기념하는 비석으로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화합을 기념하는 조형물이며 여기에 새겨진 말은
"Unus Deus Pater Omnium Super Omnes"
“God is one, Father of all Above all”
“신은 하나다. 만인 위의 만인은 아버지이시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출애급 이후 40년 동안 광야를 헤메다가, 이 곳 시야가(Siyagha) 봉우리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하고 120세의 생을 마감하였음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아부바드(Abu Badd)라고 불리던 마을의 비잔틴 사원 입구를 막는데 쓰인돌.
교회 내부에 비치된 유적들
이탈리아 피렌체의 예술가 지오바니 판토니(Giovanni Fantoni)의 작품 ‘놋뱀 기념물(the Brazen Serpent Monument)’이다. 모세가 만들었다는 놋뱀과 예수가 매달린 십자가의 형상을 조합한 것이다.
황량한 언덕 넘어 보이는 사해.
난민 거주지인줄 알았으나 일반적인 베두인의 거주지라고한다.
국경을 통과하여 이스라엘 땅에.
예수님 세례터. 가운데 떠있는 부표 라인이 이스라엘, 요르단의 국경선.
대추 야자 열매가 맺기 시작.
대추야자 농장이 무척 많다.
쿰란(Qumran). 2000년전의 사해구약사본이 발견된 곳.
마사다(Masada).
마사다는
이스라엘 남부의 암층 지대에 위치한 고대 요새이다. 마사다의 높이는 해발 40m에
불과하지만 동쪽으로 인접한 사해가 해수면보다 400m 낮기 때문에 실제 요새의 높이는
440m 정도이며, 서쪽 절벽은 약 90m로 매우 가파른 난공불락의 지형이다. 요새를
둘러싸고 있는 방호벽은 1.3km이며 방호벽의 평균 높이는 3.7m이다. 방호벽에는 감시를
위한 망루들이 있으며 내부에는 창고, 병영, 병기고, 궁정, 저수조 등이 있다.
마사다 요새를 근거지로 하는 유대 저항군의 로마 정착촌 급습이 빈번하게 일어나 피해가 커지자 로마 총독 루시우스 플라비우스 실바(Lucius Flavius Silva)는 로마 보병군단인 제 10 군단을 이끌고 마사다 요새 주변에 8개의 진지를 구축한 뒤 공격을 시작했다. 방호벽을 파괴하는데 수 차례 실패한 끝에 로마군은 요새를 포위하고 약 6천명의 유대인 노예를 동원하여 서쪽 측벽에 공격을 위한 누벽(壘壁)을 세웠다. 당시 마사다 요새 안에는 엘리아자르 벤 야이르(Elazar ben Yair)가 이끄는 여자와 아이들을 포함한 960명의 열심당원들이 남아 항전의 의지를 끝까지 불태우고 있었다. 풍부한 물과 곡식이 저장되어 있었으므로 로마군의 집요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었다.
A.D.73년에 누벽이 완성되었으며, 약 3개월간의 공략 끝에 A.D.73년 4월 16일 마사다 요새의 성벽이 무너졌다. 마사다 요새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지도자 엘리아자르 벤 야이르는 적의 노예나 포로가 되느니 자결할 것을 호소했으며, 이에 동의한 저항군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죽이고 다시 모여 열 사람씩 조를 짜서 제비뽑기를 통해 한 사람이 아홉 명을 죽이는 방식으로 죽음의 의식을 반복해서 치렀다. 최후의 한 사람은 전원이 죽은 것을 확인하고 성에 불을 지른 후 자결했다. 결국 마사다에 입성한 로마군은 936구의 시신만을 보게 되었다. 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하 동굴에 숨어있던 두 명의 여인 뿐이었다. 이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함으로서 마사다 항전의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었다. -두산백과-
사해(Dead Sea)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염호(鹽湖)이다. 요르단 강이 흘러드나, 물이 빠져나가는 곳은 없고 유입량과 같은 량의 증발이 일어난다. 염분은 표면에서 해수의 5배인 200‰정도로 생물이 살지 못하여 사해라는 이름이 붙었다.
표면 면적 810㎢. 최대깊이 378m, 평균깊이 118m. 대함몰지구대에 있기 때문에, 호면은 해면보다 395m 낮아 지표상의 최저점을 기록한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부터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호수의 유출구는 없다. 이 지방은 건조기후이기 때문에 유입수량과 거의 동량의 수분이 증발하여 염분농도가 극히 높아 표면수에서 20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0‰이다. 따라서 하구 근처 외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으며, 사해라는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 -두산백과-
우리가 알기 쉽게 풀이하면 사해의 염도는 34.2%로 보통 바다의 10배에 가깝습니다. (바다의 염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평균은 약 3.5%) -인터넷 퍼옴-
예루살렘으로 가는중.
팔레스타인 인들 거주 지역을 8.7m 장벽으로 막아 놓았다. 장벽은 계속 이어서 나가는중.
'해외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의 미국 입국. (0) | 2020.01.04 |
---|---|
비신자의 이스라엘,요르단 여행(6) -예루살렘- (0) | 2019.06.10 |
비신자의 이스라엘,요르단 여행(4) -와디럼 사막- (0) | 2019.06.10 |
비신자의 이스라엘,요르단 여행(3) -페트라- (0) | 2019.06.10 |
비신자의 이스라엘, 요르단 여행(2) (0) | 201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