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은 대부분 화대종주, 성대종주, 성중종주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는 조금 생소한 코스라고 할수 있겠지요. 서북능선 하면 설악산 대청봉에서 끝청, 귀때기청, 대승령, 안산을 거쳐 12선녀탕 계곡을 거쳐 남교리로 나가는 약23km의 긴 능선을 대표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리산 서북능선은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 이겠지요. 지리산 서북능선은 성삼재에서 고리봉, 묘봉치, 만복대, 정령치,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 덕두봉을 거치는 해발고도 최고 1420으로 1000m 이상이며 역시 23km 정도의 긴 능선을 말합니다. 또한 성삼재에서 고리봉 까지는 백두대간 북진 2구간 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을 이어가는 주능선을 남동쪽으로 두고 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