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리왕산 131010

언제나 일번 2013. 10. 11. 16:55

두번째 찾은 가리왕산.

오는길에 구봉대산 등산의 피곤함은 양파김치찌게와 소맥 한잔으로 풀고.

심하게 코고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하지만 방이 더워서 고생.  
작년에는 휴양림입구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일주 했는데.
이번엔 동계올림픽 활강코스가 만들어진다는 숙암리 쪽에서 오르기로.
기온은 20도 정도, 움직이면 덥고, 쉬면 서늘해지는, 아침엔 안개가 끼었지만 이내 걷히고 구름이 오락가락.

장구목이골(이끼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는 오름길을 힘든줄 모르고 도와주었지요.
그 유명한 주목외엔 다른 나무 이름은 모르지만 워낙 고목, 거목들이 많아 산길을 걷는 동안 눈이 바빴습니다.

숙암리 하산길엔 동계올림픽 활강코스로 예정되어진 지점 표식과 이식대상나무 표찰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보며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또한 하산후 숙암리에서 장구목이골 입구까지 태워주신 마음씨 고운 부부에게 감사합니다.

 

파랑색 궤적은 이번 산행트랙, 연두색 궤적은 2012년 7월27일 궤적

 

 

 

거리는 휴양림쪽이 조금 더 됩니다.

 

 

 

등산로 입구 계곡, 장구목이골 

투구꽃

 

 

 

 

 

 

 

 

 

중간 임도에 도착해서 뒤돌아본 운해

 

 

 

 

 

 

 

 

부드러운 곡선

뒷태

무척 큽니다.

 

 

 

 

 

 

 

 

 

 

 

 

얘들도 바쁩니다. 미안해

정상부

 

 

 

정선 방향

 

 

바위를 아랫도리로 옥죄고

고추는 아니고. ???

 

 

 

 

 

 

 

 

 

 

 

 

 

 

 

 

 

 

 

 

 

 

 

 

 

 

 

 

 

 

 

 

 

 

 

 

 

 

 

 

 

 

이삭대상 나무 표찰, 붉은 페인트도 무언가 비슷한.

코스 예정지 표식

 

 

 

숙암리 마을

 

 

 

 

 

 

 

 

 

???

 

숙암초교, 폐교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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