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리바우길 7구간

언제나 일번 2019. 6. 10. 10:52

시내에 들어와 여관에서 나름 편하게 잤습니다.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며 아침 먹고, 김밥 사 들고 버스 타러 갔습니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보광리 버스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온다고 하니 택시를 탔습니다.

 

역시 시간이 금이니까요. 택시는 미터기 요금이 만오천여원 나옵니다.

 

곧바로 길을 걷는데 처음 만나는 700정도 고지를 오르는데 강풍이 불어와 긴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능선길을 걷는동안 줄곧 강풍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고 불안하였지만 임도에 내려서고 바람이 약해지고 해가 나오며 날씨가 좋아집니다. 바다가 가까워서, 아니면 대관령 때문에, 아무튼 고맙습니다.

 

2007년 광화문 복원 할때에 어명이라는 전통 형식을 치루고 베어 갔다는 소나무 그루터기가 남아 있는 어명정(御命亭)에 올라가 쉬면서 커피 한잔 마시며 잠깐 여유를 부리고.

 

부근 일대의 소나무들은 숭례문 화재후 복원에도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800 정도 고지를 지나서 명주군왕릉 으로 찾아갑니다.

 

"명주군왕릉(溟州郡王陵)은 신라하대 진골귀족인 명주군왕(溟洲郡王) 김주원(金周元)의 무덤으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위치한다."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지내는 능향정이라는 사당 건물과 깨끗하게 관리된 작은 릉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적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오늘도 2개 코스를 이어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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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골탕 먹인 용도 변경한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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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하지 않는 하나뿐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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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무들이 한결같이 곧고 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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