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마이산에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마이산 하면 탑사를 생각하게 되지요. 돌로 쌓은 아슬아슬한 돌탑은 가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부근 도로를 지나다 보면 암, 숫마이산이 서로 쳐다보며 서있는 풍경은 얼핏 보입니다만.
그 봉우리에 올라가볼 생각은 안하셨겠지요.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산으로 학생 시절 올라가본 것 같긴 한데 기억이 확실치 않고 한동안 등산로를 폐쇄 했다가 몇년전부터 개방 했다고 하여 과제로 삼고 있었습니다.
일이 있어 시골에 내려간 김에 하루 날을 더 잡아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 땡볕을 피해 보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찾아갔지만 그래도 무척 더웠습니다.
트레킹 계획은 북부주차장에 주차하고 먼저 암마이봉을 오른뒤에 봉두봉, 삿갓봉, 비룡대, 고금당을 거쳐 하산하여 남부주차장쪽 상가지대를 따라서 탑사를 구경하고 은수사를 거쳐서 북부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북부주차장에서 암마이산 등산로 입구까지의 이정표를 보지 못했고(없는 것 같습니다) 대충 물길 따라 가다가 생각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되는 실수를 하고 동행한 마나님의 체력을 생각할 수밖에 없어서 코스를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북부주차장에서 등산로까지는 2km 남짓 되는 먼거리로 뜨거운 햇볕아래 맥빠지는 코스였습니다.
앞으로 가실분들은 남부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 의도한 바와는 달리 이정표에 성황당이라고 표시된 봉두봉, 삿갓봉을 오르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 봉두봉은 포기하고 삿갓봉쪽 반시계방향 능선 종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코스를 조금 줄여서 하산하여 탑사를 구경하고 은수사를 거쳐 끝으로 암마이봉을 올랐다 내려와서 북부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것 같은 특이한 바위덩어리, 그것도 엄청난 큰덩어리에도 풀,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해서 힘들긴 하지만 안전하게 정비된 등산로가 있으니 한번 올라가보실만 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제가 전주에 근무할때쯤 완공 된것으로 기억하는 용담댐을 거쳐서 금산으로, 거기서 고속도로를 이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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