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겨울 화악산 산행은 엄두가 나질 않아서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산친구가 가자고 합니다.
18일 인가? 서울엔 땅을 살짝 적실 정도의 눈?이 내렸었지요. 때문에 20일 아무 생각 없이 화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용산역에서 8시 출발 itx를 타고 가평역에 9시경 내렸습니다. 터미널까지 걸어서 10여분.
용수동행 버스는 9시30분 출발인줄 알았는데 9시45분 출발입니다. 가평역에서 9시30분 출발 입니다.
가평역에서 등산객을 가득 태우고 도착한 버스를 타고 40여분 앉지도 못하고 관청리까지 서서 갔습니다.
10시20분경 산행 시작. 관청리 등산로 초입 계곡은 완전히 뒤집어 엎어 볼품없는 수로가 되어버렸습니다.
눈은 녹지 않고 쌓여 있는데 여긴 많이 왔나 봅니다. 15~20센티 정도.
다져지지 않은 눈은 미끄럽고 기온이 올라가며 습기가 발생하여 등산화 아이젠 바닥에 들러붙어 발걸음을 괴롭게 만듭니다.
발자국이 없는 눈길을 러셀하며 미끄러지며 힘들게 올라 주능선에 오른 시간이 1시20분쯤. 여기서 점심을 먹고 2시쯤 출발.
원래 계획은 2시경 중봉 도착이었는데, 어림없는 계획이었습니다.
중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바람에 날린 눈이 무척 깊게 쌓여 있어 무릎까지 빠져가며 3시40분경 중봉에 도착 하였습니다.
서둘러 왕소나무 정류장으로 하산, 저녁 7시경 도착 하였습니다.
택시를 콜하여 가평군청옆 먹자골목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다시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9시31분 용산행 itx에 탑승, 용산역에 10시28분 도착 하였습니다.
역시 만만치 않은 華岳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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