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화창한 날 찾아본 샛강 생태공원은.1976년 12월부터 여의도로 이전한 회사에서 30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 했는데.지금도 남아 있는 광장 아파트를 비롯해서 많은 두글자 한글 이름 아파트들이 고급아파트로 치부되던 여의도.그정도 세월이면 속속들이 알것 같지만 샛강은 그저 여의도 남쪽에 흐르는 개천으로만 알았었다.물론 근무하느라 바빠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시절은 정말 여유나 낭만이 없었던것 같다.동 여의도에 있던 아파트들은 대부분 재건축 되었고 굵직굵직한 기업과금융기관 빌딩들이 들어서 유동인구도 무척 많아졌는데.샛강 생태공원은 이들이 찾을수 있는 산책하며 쉴수 있는 공간으로 여의도의 아마존이라고 부를수 있을것 같았다.정부에서 주차장을 만들려고 하는것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는 정영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