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태백여행
2005년 초여름 이니까, 10년전 쯤 다녀온 태백 제대로 구경하기 이야기 입니다.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여 유일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정상을 올랐다 당골로 내려오면 오후 2시 조금 지나게 됩니다.
택시 타고 유일사 입구 주차장에 가서 차를 끌고 한강의 발원지라고 하는 검룡소로 달려 갑니다.
검룡소는 오래전 달력에 이끼낀 바위 사이로 흐르는 안개 같은 물길이 사진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관광객도 없고 입장료 같은 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조금 걸어 들어가야 되었는데 길이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시끌쩍한 사람들이 아예 없었으니까요.
돌아 나오다 낮은 고개위에서 좌회전하여 올라가면 고랭지 배추 재배지로 유명한 매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배추를 심으려고 일궈 놓은 밭고랑이 광활하게 펼쳐 있고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시내에 들어가서 시내 복판에 있는 황지를 잠깐 들여다 보고, 이내 추전역으로 올라 갑니다. 역시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어서 함백산을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정암사에 들려 봅니다. 정암사는 적멸보궁, 수마노 탑으로 유명하답니다.
적당히 구경한 다음 만항재를 거쳐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차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루에 1000m 이상 고지를 세군데 오르게 되지요. 걸어서 태백산, 차를 끌고 매봉, 함백산.
그런데 지금은 만항재에서 정상 오르는 도로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관계자외 차량은 출입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매봉은 농로가 잘 포장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이 소문이 많이 나 수많은 인총들이 찾아 올테니 아마도 약간의 차량통제가 있지 않을까?
이 모든 것이 하루에 가능합니다. 한번 가볼만 하지요.
태백산 오르는 중
앞에 보이는 함백산
함백산
검룡소 들어가는 길
검룡소
매봉. 지금은 고랭지 배추로 아주 잘 알려진 곳.
추전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
함백산 송신소
일몰을 보려고 올라 갔지만 안개 구름이 짙게 끼어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