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향로봉
5월3일.
일기 예보에서 28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한 날이지만.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연휴라고 하는데다 화요일까지 비가 올것이라고 하니.
북한산이 가장 가까운 독바위역에서 불광사 등산로로 들어갔다.
족부리봉 방향으로 능선을 오르다가 향림폭포를 지나서 계곡으로.
족두리봉과 향로봉 삼거리에서 그냥 똑바로 직진하여 향로봉 삼거리? 방향계곡으로 진행 하는데.
10여년전엔 없던 출입금지 현수막이 보인다. 하지만 나무 그늘로 진행할 생각때문에 그냥 너덜 계곡을 올라갔다.
급경사의 너덜지대는 그늘이 져서 그리 덥지는 않았다.
향로봉 삼거리 올라가는 곳은 나무 방책이 들어서 있었지만.
향로봉 올라가서 조망하고 그늘에 바람골을 찾아서 점심을 먹고 좌측 우회길로 족두리봉으로.
정작 향로봉은 초소 에서 오를수 있는 암벽이 위험할 뿐 봉우리는 위험하지 않다.
더위에 힘들지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 고마워하며 족두리봉에 올랐다가 하산.
하산길은 대호지킴터 쪽으로 급경사 암장길을 내려가서 둘레길로 천간사(힐스테이트 아파트앞) 까지.
천간사 골목을 나가면 곧바로 독바위역이다.
둘레길에서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달콤한 아카시아 꽃 향기를 맡고 어릴적 꽃을 따먹던 기억을 떠올리고.
이젠 월요일까지 꼼짝없이 쉬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