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라뱃길 자전거길로 정서진

언제나 일번 2022. 9. 18. 20:14

얼마전 자전거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16년전 제법 돈들여 구입한 MTB 자전거가 있는데도.

27단 기어에 12kg 정도 무게의 쓸만한 자전거 였지만.

자전거 길 달리기 보다는 산에 더 빠져서 등한시 했습니다.

집에서 페달질 몇번만 하면 자동차 도로 건너는 것 없이 그냥 한강으로 나갈수 있었지만요.

결정적인 것은 옛날엔 인라인 동호회원들이 가끔씩 떼를 지어 달리며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로드 라고 불리우는 경주용 자전거 닮은 날렵한 자전거들이 비키라고 고함을 치며 쌩쌩 달리기 시작하더니,

가끔 119 구급차가 들어와서 널부러진 사람들을 싣고가는 광경도 보이고 하면서 더욱 자전거를 타볼 생각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라 뱃길에 자전거 길이 생기고 경춘선 철로길이 자전거길로 만들어지고 전국에 자전거 길이 많이 만들어져,

인터넷 글로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 한 이야기를 보게 되면서. 

욕심은 있지만 이제는 체력도 떨어져서 버스 산악회 버스 시간 스케쥴을 맞추기 어려워 점점 기회가 없어지는데.

마침 베란다에 놀고 있는 자전거가 보이고 인터넷에는 전기 자전거 이야기가 많이 보이고 있어 열심히 알아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콕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 배달이 급증한 것에 따라서 수많은 전기 자전거가 팔려 나간것 같습니다.

오토바이 보다는 그래도 덜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겠지요. 따라서 전기 자전거의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지요.

자동차도 전기 시대로 가고 있듯이 자전거 또한 전기 시대로, 배달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체력 떨어진 나이든 사람들은 나들이용으로, 직장인들은 출퇴근 용으로 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서두가 길어졌는데 그래서 나이든 MTB 자전거를 내치고 전기자전거를 구해서 나들이를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