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수리산의 봄
언제나 일번
2021. 3. 27. 18:37
1월18일 삼성산 등산 이후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대피상태?로 있다가 근 두달이 다되어가는 3월8일 봄꽃 보러 수리산에 가봤다.
수리산은 서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는 산으로 그중 먼저 꽃이 피는데 변산 바람꽃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덤으로 노루귀 꽃도 조금 보이는 재미까지 있으니.
병목안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서 걸어가는 길이 4km 남짓, 조금 먼 거리이지만 걷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모처럼 마스크 내리고 콧구멍에 바깥 바람 넣을수 있으니 그렇게 지루하지가 않았다.
역시 같은 마음일까? 많은 진사들이 땅바닥에 엎드리고, 주저 앉아서 찍기에 열중하고, 그중 잘생긴 꽃은 순서를 기다려 찍어야 하는데.
풀프레임은 무겁고 웬지 잘찍지도 못하는 자신이 민망스러워서 소니 똑딱이로.
20년전쯤? 디카와는 비교도 안되게 발전된 디카는 똑딱이도 같이 좋아져서 센서 크기에 따른 부족함 말고는 그럭저럭 쓸만한 사진을 만들어준다.
더구나 일체형인 렌즈는 사진 좀 하는 사람들은 익히 아는 독일제, Zeiss 아니던가.
또한 우리 처럼 취미로 찍고 인터넷상에 올리는 정도는 충분하지 않을까?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며 사설이 길었네요.
돌아올 때는 같은 길을 걷고 싶지 않았고 그동안 산행을 못했으니 가벼운 산행겸 슬기봉 지나서 건너편 군포시 중앙도서관으로 하산하여 버스로 산본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