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 솜다리꽃
그동안 공룡능선을 몇번이나 다녀왔지만 솜다리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옆에 두고도 무심코 지나쳤을것 같아요. 틈틈이 경치보며 시간 맞춰 가기 바빴으니까.
작정을 하고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코스는 백담사-오세암-마등령-신선대-무너미고개-비선대-소공원으로.
6월 9일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버스를 타고 용대리 버스 정류장에. 백담사행 셔틀버스 타는곳까지는 왜 그리 먼지.
셔틀버스는 마냥 기다리다가 9시를 훨씬 넘기고 출발합니다. 가능한 빨리 가야 되는데, 속이 타지만 도리가 없지요.
백담사에서 9시5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날이 무척 더워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컨디션까지 좋지 않아서 정말로 힘들게 억지로 공룡을 지나서 무너미 고개에 도착하니 어두워집니다.
신선대에서 능선 너머로 지는 해를 봤으니까요.
코로나 때문에 속초로 나가는 시내버스도 배차가 줄고 막차도 일찍 끝나고 없습니다.
강남 고속터미널행 심야버스 배차도 없어져 버려서 별수없이 속초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는 소리없이 많은곳에서 일어나 있었습니다.
힘들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설악의 솜다리 꽃은 마음껏 즐겨본 날이었습니다.


백담사를 옆으로 두고, 갈길이 바쁩니다.

영시암

오세암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오세암

마등령 분지의 야생화




마등령 아래 설악골?

세존봉, 금강굴쪽 능선

멀리 서북능선

멀리 1275봉, 그앞에 큰새봉

세존봉, 울산바위


대청, 중청

1275봉




드디어 솜다리 꽃




냉장고 바람 부는 협곡


솜다리 꽃은 계속 볼수 있었습니다.





1275봉에서 바라본 큰새봉

1275봉 터줏대감. 산객이 없어서 사람이 반가웠나봐요.







신선대에서 공룡능선 조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