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따라가는 강진 맛기행
지난21, 22일 1박2일로 강진 맛기행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서울역앞 7시 출발, 고창쯤 내려가면 오전 10시가 넘어갑니다.
자연스럽게 선운사 들렸다가 부근 장어 전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강진으로 내려가서 사의재부터 구경하고.
이어서 육지에서 가우도 라는 섬을 연결한 저두 출렁다리를 넘어서 섬을 삼분의일쯤 돌아서 망호 출렁다리까지 트레킹.
장흥으로 이동하여 편백나무가 많다는 우드랜드 숲길을 약 한시간 정도 걷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 식사는 장흥 삼합으로. 이곳 삼합은 특이하게 소고기+버섯+키조개 조합을 말합니다.
숙소는 강진에 있는 명색이 호텔이라는 곳인데 시설은 그럭저럭 쓸만 했습니다.
다음날 생선구이가 주메뉴인 아침 식사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의외로 비린내 없는 깔끔한 맛이어서 일행들 전부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래기 된장국이 나왔는데 약하게 짜지 않고 약한 된장 맛으로 이것 또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이동하여 한시간 정도 갈대밭과 갯벌을 둘러보며 걷고.
만덕산 산자락에 있는 다산 초당으로 이동하여 다산 초당을 올라가 보고 내려오는길에 다산 박물관을 관람 합니다.
청자 박물관, 장흥 동학 농민혁명 기념관을 관람하고 나면 점심때가 조금 넘어가게 됩니다.
강진에 한정식 식당에 들어가서 늦은 점심을, 1시가 거의 다됐으니 배도 고프지만 음식도 맛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후 2시쯤 상경을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은 끝.
17만원 정도 가격으로 1박 4식 입니다. 여행사 상품 소개에는 1박5식이라고 표기 되어 있지만.
서울서 새벽에 출발해서 내려갈때 버스 속에서 찰밥을 제공하며 이것을 포함하여 표현한 것 같습니다.
가격의 적정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여행사 가이드는 가는 곳 마다 단체 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 사진과 버스속에서 제출 받은 여행자 개인 신상을 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보조금이 나오나 봅니다.
아마도 관광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정책인듯 싶습니다.
또 한가지 느낀점은 월요일 새벽 서울역 건너편 세브란스 빌딩 앞에는 2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모두 다 같은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집결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물론 상품별 행선지는 다들 다릅니다.
이날 이 여행사 버스는 23대가 배정되어 손님을 실으러 오고 있다고 하였고,
휴일인 어제는 90여대 버스가 동원 되었다고 가이드가 말해줍니다.
그런데 놀랄일은 운집한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들. 남자들은 극히 적습니다.
그동안 우리 민족이 이렇게 놀고 먹기 좋아하는지 알지 못했고,
단순하게 표현해서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주멤버는 여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니는 지역, 또 시간대외에 이러한 생소한 세상이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인 셈입니다.,
음식 상차림 사진은 올리기가 조금 아닌것 같아서 안 올렸습니다.
강진만은 내륙으로 깊이 들어온 특이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동쪽, 서쪽이 서로 이동하려면 빙 돌아서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는 지형입니다.
세브란스 빌딩앞 풍경, 일부만 찍혔음.
선운사. 꽃무릇도 철이 지나 져 버린.
강진 사의재. 정약용이 유배 왔을때 보살펴준 주막집 이라고.
가우도 출렁다리 앞 조형물.
저두 출렁다리. 실제 구조는 출렁다리가 아닙니다.
망호 출렁다리
섬에서 육지쪽으로 짚라인이 있습니다.
장흥 우드랜드. 억불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드랜드에서 일몰을 보고.
장흥 시장옆 삼합 전문 식당들.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 초당 올라 가는길 초입.
다산 초당
다산 초당 입구 마을. 한옥으로 조화가 이루어지게 조성 되어있었습니다.
다산 박물관
청자 박물관
장흥 동학 농민혁명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