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파랑길 24구간(후포-기성)

언제나 일번 2019. 6. 21. 16:07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초광역 걷기길입니다. 

전체 50개 구간중 24, 25구간(후포-기성-울진)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이 구간을 택한 것은 여기에 관동팔경중 월송정, 망양정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관동팔경은 고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의 죽서루(西), 양양의 낙산사(), 울진의 망양정(), 통천의 총석정(), 평해()의 월송정()이 그것이며, 월송정 대신 흡곡()의 시중대()를 넣는 경우도 있다.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관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 명승지들은 관동지방의 수많은 경승지 중에서 특히 예로부터 손꼽혀 온 경승지로, 종래 강원에 속했던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북에 편입되었고, 또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지역에 들어 있다. - 관동팔경 [關東八景] (두산백과)

11일 동서울터미널 7시15분 출발 울진, 후포행 버스는 11시반이 지나서 후포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동하는데 반나절이 걸린셈입니다. 곧바로 출발점인 후포항을 찾아가서 먼저 점심부터 먹고 걷기 시작하는데 동북쪽에서 강풍이 불어 옵니다.

일기예보상에도 강풍 예보가 있었지만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의 맞바람을 받는 것은 처음 경험입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할 정도, 땀이 날 여유를 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모처럼 보는 동해바다는 새파랗다 못해 검정색을 품고 있고, 강풍에 밀려오는 파도와 바위에 부딪혀서 도로위로 날라오는 분말은 얼굴도 시원하게 해줍니다.

바다와 파도 구경에 20여km를 힘든지 모르고 걸어서 기성에 도착해서 1박 했습니다.


후포-기성 구간 지도. 거의 바다옆으로 걷기에 지루할수가 없습니다.



후포항을 바라보는 등기산을 오르며.



등기산에서 본 후포항.


등기산에 조성된 공원내 모조 등대.



스카이웤.







후포에서 기성으로 올라가는 국도 이름은 "울진대게로". 대게 하면 영덕으로 알고 있지만.








월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