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리바우길 6구간
언제나 일번
2019. 6. 10. 10:52
내친김에 하루에 2개 구간에 도전하여 봅니다.


5-6구간 전체 데이터.


대관령국사 성황당
KT 철탑

옛 고속도로






















잘알려진 양떼목장을 옆으로 하고 대관령 국사 성황당을 먼 발치로 보고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선자령과 연결되는 도로에 올라서 용평스키장 중계방송에 마이크로웨이브 중간기지로 이용했던 KT철탑 앞에서 잠시 옛날 근무 시절을 떠 올려봅니다.
폭설이 내려 쌓였어도 대관령휴게소에서 KT 건물까지 장비를 적재한 사륜 찦차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설차를 섭외하여 눈을 어느 정도 치워야 하는데 제설차가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배를 째는 상황도 있었지요.
요즘 방송에 나오는 극한직업이 아닐까 하는 특별한 추억이.
이후 동쪽, 강릉 시내 방향으로 내려 가는 산길 입니다.
일반적인 등산로와는 조금 다릅니다. 경사가 완만하며 대관령 도로 처럼 지그재그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지겠지요. 하염없이 내려 가다 보면 옛고속도로 대관령 강릉 방향 하행 도로를 건너게 됩니다.
이후 계곡을 만나게 되면 풍경도 달라지고 걷는것이 조금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길은 편해졌지만 혹사 당한 발바닥은 편하지가 못합니다.
대관령 자연휴양림 옆을 지나서 대관령 옛길을 따라가면 오늘의 종점 보광리.
7시쯤 도착한 보광리에는 인터넷에 소개된 내용과 달리 게스트하우스는 용도 변경, 민박은 전화를 안 받고, 유일한 식당도 영업을 안 한다고.
지나가는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뜻 숙식이 가능한 곳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차를 타고 나서 우리 행색을 제대로 살펴본 아주머니는 강릉시까지 태워다 주신다. 물론 택시비를 지불하고.
이후 아주머니가 알으켜준 음식점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옆에 있는 여관에 들어가 꿀잠을 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