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노루귀 만나러 구봉도에 180323
언제나 일번
2018. 3. 25. 20:41
작년엔 3월21일 구봉도에 갔었습니다.
노루귀를 일찍 보겠다고 좀더 남쪽으로 마중 간 것이지요.
그날도 미세먼지가 많이 끼어서 뿌연 날씨였지만 23일 어제도 미세먼지가 나쁨이네요.
기왕 가기로 마음 먹은 것, 눈앞에 있는 꽃 보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작년에 꽃을 만났던 자리에 자태는 다르지만 꽃들은 피어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진사분들이 삼각대까지 세워놓고 바닥엔 깔개를 깔고 엎드려 쏴를 하고 있네요.
저는 준비도 안돼있고 그정도 실력도 안되고 그냥 쪼그리고, 무릎 꿇고 앉아서 대충 해봅니다.
새삼 느끼지만 이곳 노루귀는 유난히 작습니다. 종자가 그런 것인지.
어제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진사분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생활에 여유가 생겨 취미 생활 하는 것인지. 하지만 장비들 보면 수백만원 이상 들었을 것 같고.
크롭 카메라에 일반 줌렌즈를 사용하는 저는 마크로 렌즈에 링 후레쉬까지 장착한 화려한 장비빨에 주눅이 들고 초라 해집니다.
일단 간김에 선재도, 영흥도까지 드라이브 하고 돌아왔습니다.